제3회 여주고구마축제 화려한 개막

 

국민 대표 간식으로 자리잡고 있는 고구마를 테마로 한 제 3회 여주고구마축제가  2011년 12월 31일 여주 신륵사관광지에서 4일간 열린다. 

 
이번 축제는 30여가지의 고구마 품종을 전시, 고구마 싹 기르기 작품, 희귀 고구마, 대왕고구마 등을 선보인다.

또 세계 최대 군고구마 통이 특별 제작돼 한번에 180여 명이 동시에 고구마를 구워 먹을 수 있는 체험행사도 열린다.
 
행사 첫날인 31일 뽀빠이 이상용씨 사회로 개막식과 함께 연예인 축하공연, 고구마경품축제 등이 펼쳐지고 둘째 날인 1일에는 품바공연, 지역가수 공연, 노래자랑, 고구마조각경연, 순금고구마이벤트, 관람객 장기자랑 등 풍성한 즐길거리가 이어진다.
 
2일에는 락 밴드 공연, 우리멋 우리소리, 세종합창단 공연, 고구마경품추첨, 마지막날인 3일에는 농악과 풍물, 7080콘서트, 노래자랑 등 볼거리와 즐길거리 등이 제공된다.  

 

 
상설행사로는 연날리기, 팽이치기, 얼음치기, 장작불군고구마굽기가  열리고 고구마 묵, 수제비, 닭갈비, 고구마 술 등 색다른 먹거리들이 관광객을 맞는다.

이번 고구마축제장을 찾는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이 초대형 장작불 고구마통 앞에 모여 바로 구워낸 따끈따끈하고 다양한 군 고구마를 맛 볼 수 있다.
 
여주 밤고구마를 비롯, 호박고구마, 자색고구마 등을 기호에 따라 다양한 고구마의 맛을 시식할 수 있다.
김춘석 여주군수는 “고구마는 웰빙 다이어트식품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며 “전국 최대의 고구마 생산지로 자리매김한 여주에서 겨울철의 대표축제인 고구마축제를 열어 먹거리, 즐길거리, 볼거리를 풍부하게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여주=류진동 기자 jdyu@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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