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금쌀 ‘행운까지 맛있다’

새해맞이 ‘福돈’기쁨 선물 상품에 천원·만원권 담아

김포쌀의 대표 브랜드인 ‘김포금쌀’에 새해 행운이 깃든 ‘福돈’이 담겨져 있다.

 

김포시는 신김포농협의 10㎏이상 ‘김포금쌀’ 모든 상품에 현금을 넣어 판매하는 ‘새해맞이 김포쌀 복(福)돈 증정행사’를 오는 31일까지 한 달동안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신김포농협이 김포금쌀 소비촉진과 홍보를 위해 지난 2002년부터 주도가 돼 매년 개최해 오고 있는 ‘복(福)돈’ 행사는 10㎏이상의 김포쌀 전 상품에 신권 1천원권 및 100포당 1만원권 1장을 넣어 구매하는 고객에게 보답하고 있다.

 

‘복(福)돈’이라는 기분 좋은 선물로 한해 행운이 있기를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복(福)돈 증정행사는 그동안 밥맛 좋은 고품질의 김포쌀에 복돈이라는 선물까지 더해줌으로써 소비자에게 김포쌀 구매의욕을 자극시키고, 재구매로 이어져 김포쌀 소비촉진에 크게 기여해왔다.

 

당초 소비를 극대화하기 위한 일시적인 마케팅이었으나 소비자에게 반응이 좋아 11년째 실시하고 있다.

 

고상형 시 농정발전과장은 “침체에 빠져 있는 쌀 시장에 이같은 마케팅이 타 지역쌀과 수입 쌀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선점해 김포쌀이 소비자에게 더욱 신뢰받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포=양형찬기자 yang21c@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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