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유치로 ‘경제 도시’ 재도약, 황은성 시장 기자회견
안성시가 임진년 새해를 화합과 소통의 기회로 삼아 새로운 발전의 축을 그리는 경제도약의 해로 삼기로 했다.
황은성 시장은 3일 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시정업무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히고 “청렴 안성을 목표로 공직자가 일치단결해 시민을 섬기는 낮은 자세로 시정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황 시장은 “인구와 자본이 유입돼야 건강한 도시가 될 수 있다”며 “시민이 행복한 맞춤 도시를 지향하고, 외자와 기업 유치를 통해 안성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그는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활성화를 도모하는데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고, 기업 유치를 보다 원활히 하기 위한 체계적이고 구체적인 관리시스템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서부권 허브도시로 떠오르는 공도읍을 주거문화 중심지구로 개발하고, 시내권 도시확장은 물론, 각 면 단위 지역을 다시 찾고 싶은 고향마을로 정비하는 등 지역 개발 사업에도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황 시장은 이 밖에도 안성마춤 랜드에 실개천과 3D·4D 영화관, 눈썰매장 개설 추진, 지역 꿈나무들을 위한 1인 1계좌 장학재단 추진, 특성화 프로그램을 통한 체험형 맞춤 교육, 실속있는 축제 개최, 체육시설 확충, 농업 마케팅을 통한 농가 소득 증대 지원 등 다양한 역점 추진사업을 공개했다.
황은성 시장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올해도 시민을 위한 시정을 기본으로 다양한 사업을 구상하고 있다”며 “시민 스스로 행복하다고 느낄 수 있는 생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올해도 혼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swp1112@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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