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관광객 1천만 시대 위해 새로운 관광 상품 개발에 주력

 

 

가평군이 공격적인 홍보와 새로운 관광자원 개발, 시설정비 등을 통해 관광객 1천만시대를 앞당겨 나가기로 했다.

5일 군에 따르면 군은 최근 산과 계곡을 찾는 관광객이 늘어남에 따라 올해 18억원의 예산을 투입, 생활과 레저, 축제, 체험 등에 걸친 다양한 녹색상품에 대한 공격적인 홍보마케팅을 펼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군은 우선 가평만이 가진 녹색상품의 브랜드 가치 향상을 위해 팸투어 활동, 국내외 관광박람회 참가, 계절별·테마별 지상파 프로그램 활용 등 홍보 강화방안을 마련, 관광객 유입에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또 관내 주요관광지를 순환하는 버스를 지원해 관광경기를 활성화하고, 호수문화권 관광사업에 적극 참여키로 하는 등 관광자원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군은 올해 무주채 폭포 및 적목용소 일원에 진입로와 벤치, 포토존 등 편의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또 군은 이와는 별도로 2억원의 예산을 들여 관광안내책자와 리플릿 등 홍보물을 제작하고, 안내판을 일제 정비하는 등 주요 관광시설에 대한 안내 기능을 강화키로 했다.

 

 

이와 함께 조종천변 수림계곡형 관광지인 산장관광지에 대한 대대적인 보완 및 정비 활동을 통해 쾌적함과 편익성을 향상시켜 관광객 유입을 늘리고, 녹색교통수단인 전철 이용 관광객을 위한 관광안내소 확대, 문화관광해설사 운영 등 관광네트워크 구축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여가생활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면서 가평도 쾌적한 휴양도시로 주목받고 있다”며 “수요자 중심의 차별화된 마케팅으로 1천만 관광객 시대를 앞당길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chkh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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