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오는 2월까지 수도계량기 동파 때문인 시민불편을 해결하고 신속한 복구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동절기 급수대책 상황실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동절기 급수대책 상황실 및 비상근무는 조를 편성해 2명씩 상황근무를 시행한다.
상황근무자는 휴일을 포함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급수관련 민원 상황을 접수하고, 동파계량기 교체, 누수 수리, 비상급수 등 상황에 즉시 출동해 최단시간 내 처리해 준다.
운영기간 동안 계량기 동파, 수도관 동결, 파손 등으로 수돗물 공급이 중단됐을 때는 오산시청 상수과(031-370-6387~91, 야간 370-3114)로 신고하면 기동반에서 즉시 출동해 처리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겨울철 수도시설 동파를 예방하려면 수도 계량기 보호함의 내부에 헌옷을 채우고, 0℃ 이하의 기온이 계속될 때에는 수도꼭지를 조금 틀어 수도관에 물이 흐르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오산=강경구기자 kangk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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