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라섬 가는길 이젠 탄탄대로

가평군, 역세권  진입로 등 11개 노선 도시계획도로 조성

가평군은 지역간 균형발전을 촉진하고 교통편익증진 및 주민숙원을 해소하기 위해 가평 역세권 진입로와 가평, 설악, 하면 등 11개 노선 도시계획도로를 조성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우선 군은 올해 210억원의 예산을 투입, 가평읍 주간선 도로 역할을 하게 될 가평신역사와 우림이파트 간 가평 역세권 진입도로와 국도 46호선 하색리~신역사 구간 도로개설 공사를 올해 중 끝마칠 예정이다.

 

지난해 6월 착공된 이 도로가 준공되면 신역사 일원의 체계적인 도시개발을 유도하고, 도심 공간을 확대해 주거지역과 신역간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돼 주민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주말과 휴일을 이용해 자라섬과 남이섬을 찾는 관광객들이 겪고 있는 교통체증도 크게 개선돼 지역관광산업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군은 또 가평, 설악, 현리지역의 교통 환경 개선을 위해 52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가평읍 감리교회~보건소 구간과 국도 75호선~가평읍 제방 구간, 하면 현6리 마을회관 옆, 축협 현리 도시계획도로, 설악면 신천1리 마을회관 앞 도시계획도로 등 6개 도로개설사업에도 박차를 가해 지역 교통여건을 개선시키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해당 도로개설 사업들이 완료되면 교통 소통이 원활해지는 것은 물론, 소방차 진·출입로가 확보돼 군민들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계획된 공기내에 공사를 완료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 chkh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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