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용인지부·고향주부모임, 백암리서 이·미용 봉사

농협 용인시지부와 고향주부모임 용인시지부 이·미용 봉사단은 13일 고령농촌마을인 백암면 가창4리 내창마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쳤다.

 

봉사단 회원들은 설 명절을 맞아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머리 커트와 염색 등을 했다.

 

미용 서비스 받은 한 어르신은 “명절을 맞아 머리를 단정히 하여 마음까지 깨끗해지는 것 같고 어떤 선물보다 고마운 일이다”라고 봉사자들에게 감사를 표시했다.

 

서은호 농협용인시지부장은 “설 명절에 자율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해 주신 봉사단원들에게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하고, 앞으로 이러한 지역특화사업이 여러 분야에서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영자 고향주부모임 회장도 “앞으로 시간을 더 내어 지속적이고 주기적으로 방문하여 이·미용 봉사를 하겠다”며 “새해에 어르신들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용인=박성훈기자 pshoon@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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