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무용계에서 ‘한국의 레이디 가가’로 주목을 받고 있는 현대무용가 안은미씨가 스무 살 청춘들을 위해 지난 13일 가평고등학교에서 렉쳐 콘서트 스무 살의 사.춘.기(사랑,청춘,기회)의 명예교사로 활동했다.
14일 가평고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에 따르면 이번 콘서트는 몸의 부분 부분에 대해 설명하며 자신의 몸 언어를 재탄생하고 창작할 수 있는 방법을 마련하는 한편 각종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청소년들이 자신의 생각을 말이 아닌 몸의 언어를 통해 표현하고 해소 할 수 있는 자기표현의 방법을 확장시키는 기회를 마련했다.
명예교사로 나선 안은미씨는 공연마다 ‘파격’을 선보이며 한국 현대 무용계에 이단아로, 때로는 관습을 깨부수는 창조자로 인정받는 대한민국의 대표 예술인으로 지난해 에는 자신이 운영하고 있는 안은미무용단과 함께 공연한 작품인 ‘프린세스 바리_이승편’이 한국 무용 최초로 에든버러 국제 페스티벌에 공식 초청되며 ‘한국의 레이디 가가’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기도 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저명 예술가 100명과 함께 추진하고 문화예술 명예교사는 음악, 미술, 연극, 영화, 디자인, 건축 등 다양한 예술 분야의 대표성을 가진 문화예술인으로, 재능 나눔 및 사회 공헌에 관심이 큰 인사들을 중심으로 대중의 선호도를 반영하여 위촉했다.
현재 2011년 5월 위촉된 100명의 명예교사들이 전국 각지에서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으로 어린이· 청소년과 시민을 찾아가고 있다.
주관을 맡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관계자는 “20대 사회초년생들이 문화예술 인사들과의 만남을 통해 다양한 시각과 스스로에 대한 자신감을 갖게 하는 것을 목표”로 “이번 강연을 통해 많은 젊은이들이 자신의 ‘진짜 가치’를 발견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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