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경찰서 회천파출소 불우노인 찾아 연탄 600장 전달
양주경찰서 회천파출소(경감 김남곤)는 지난 19일 생활안전협의회(회장 한관희) 위원 등 10명과 함께 덕정동 독거노인 이주희씨(80·여) 등 불우이웃 2가구를 방문, 연탄배달에 나서 주위에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이날 사랑나눔활동에는 회천파출소 직원과 생활안전협의회 위원 등이 성금을 모아 연탄 600장을 마련, 겨울철 난방문제로 고민하고 있는 관내 독거노인들을 찾아 전달했다.
독거노인 이주희 할머니와 이근호 할아버지(80)는 가족이 부양할 능력이 되지 않아 한달에 나오는 기초생활비로 어렵게 생활하고 있다.
안타까운 사연을 알게 된 회천파출소 직원들은 생활안전협의회 위원들과 함께 이들의 난방비 걱정을 덜어주기 위해 연탄 600장을 전달했다.
김남곤 회천파출소 소장은 “추운날씨만큼 경제도 어려워 조촐하게 설을 맞이할 어른들을 생각하니 마음이 아팠다”며 “작은 관심으로 어른들이 따뜻한 설을 맞이할 수 있을 것 같아 매우 기쁘다”며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major01@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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