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농업 확산을 위해 토양사료 채취 및 분석, 미생물 보급

가평군은 한·미 FTA 체결과 소비위축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발전을 위해 친환경농업을 50%수준으로 향상시키기 위해 주요작물재배지에 대한 토양분석과 친환경인증분석지원을 실시한다.

 

군은 품질 고급화와 안전성 확보로 농업 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지난 2009년부터 토양검정분석과 유용미생물등을 보급하여 왔으나  친환경 농산물생산을 위해 10억4천만원의 예산을 들여300톤의 유용미생물과 500톤의 고형미생물을 생산, 2600여 농가에 보급하고 주요작물 경작지 1,500여개소를 대상으로 토양분석을 실시한다.

 

이와 함께 안전한 농산물 생산에 꼭 필요한 농약잔류, 농업용수 수질분석 등을 통해 품질향상과 친환경농업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으로 저농약에서 무농약, 무농약에서 유기농 전환을 확산하는 한편 토양검정 등을 통해 분석된 자료는 농업관리환경시스템 입력, 토양 특성에 알 맞는 재배작물과 효과적인 시비법, 토양에 부합하는 재배작물 선택 및 비료사용법, 품질관리등 전문화된 농업경영정보를 제공한다.

 

또,  카드퓸. 비소등 중금속과 수질분석 함량검증을 통한 친환경농업분석으로 친환경인증 획득을 뒷받침 해가평농산물에 대한 우수성과 안전성을 확보, 청정지역 농산물인 푸른연인 브랜드 가치를 높여 나가기로 했다.

 

이와 같은 노력으로 2006년 경지면적의 3%였던 가평군의 친환경농업 재배면적은 지난해 말 717.6헥타로 5.2배 증가했가.

 

한편,  군은 가평농업이 추구하는 친환경유기농업으로의 전환을 위해 경영,교육,지원에 이르기까지 일관성을 갖고 행․재정적인 지원을 강화해 녹색생명산업의 경쟁력 향상은 물론 농가 소득증대에   적극 기여할 방침이다.

 

가평=고창수기자chkh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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