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관내 결혼이주여성들이 운영하고 있는 다문화카페 A-ha직원들과 가평군다문화센터가 31일 가평군 노인복지회관을 방문 어르신들에게 점심을 대접해 훈훈한 화재가 되고 있다.
이날 점심 대접은 필리핀, 일본, 중국 등에서 시집온 결혼이주여성들이 다문화카페 A-ha를 운영하면서 얻은 수익금과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과 씽씽겨울축제장에서 차와 음료 판매수익금 중 50여만원으로 어묵과 쌀 등 식자재를 준비 밥을 짓고 찬을 만들어 가평군 노인회의150명의 노인들에게 맛있는 점식식사를 대접하고 대화의 시간을 갖는 등 경로효친 계기를 마련했다.
4시간의 짧은 점심 만남이지만 어르신을 위한 점심서비스를 통해 고향의 부모를 만나는 기분으로 정감 있는 대화를 통해 이웃사촌을 만드는 기회와 노인을 공경하는 배움의 시간을 가져 가정의 화목과 한국을 이해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한편 이날 송재무 가평군노인회장은 “결혼이주여성들이 손수 만든 밥과 반찬 등으로 점심식사를 대접받아 정말 고맙고 기뻤다.” 며 “한국으로 시집 온 여성으로 한 가정의 주부와 어머니, 며느리로서 자신감을 갖고 열심히 살아나갈 것”을 당부했다.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