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하와이에 글로벌 어학센터 개관

국내대학 처음… 기숙사도 갖춰 3층규모에 방32개 70여명 수용

가천대학교가 하와이에 국내 대학 최초로 기숙사를 갖춘 글로벌 어학센터를 개관했다.

 

가천대학교는 2일(한국시간) 하와이 호놀룰루시에서 가천글로벌센터 개관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브라이언 샤츠 하와이 부주지사, 피터 카라일 호놀룰루 시장, 무피하네만 호놀룰루 전 시장, 버지니아 힌쇼 하와이주립대 총장, 김영해 전 하와이 교민회장 등 학생 60여명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와이키키해변에서 걸어서 5분 거리에 있는 가천글로벌센터는 지상 3층 규모로, 2~3명이 기숙할 수 있는 방을 32개 갖추고 있어 한꺼번에 70여명을 수용할 수 있다. 또 방마다 최신식 에어컨과 주방, 샤워부스가 있으며 야외 수영장, 공동라운지와 빨래방 등 쾌적한 환경과 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길여 총장은 “학생들에게 어학 연수와 다양한 국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해외에 기숙사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성남=문민석기자 sugmm@kyeonggi.com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