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대학교는 임진년 흑룡의 해를 맞아 오는 9일 오후 3시 중국중원문화경제교류원에서 한·중 새봄맞이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행사는 한·중 수교 20주년을 맞아 중화인민공화국 문화부와 중국 광서장족자치구 인민정부가 공동주최하고, 주한 중국문화원과 중국 광서장족자치구 문화청이 공동주관한다.
또 중국 광서장족자치구 군중예술단과 중국광서장족 자치구 래빈시(市) 문화신문출판국, 그리고 안양대학교 중국중원문화경제교류원이 공동 진행을 맡아 ‘환락춘절(春) 다채광서(多彩西)’라는 주제로 중국광서장족자치구 소수민족의 설맞이 세시풍속공연과 수공예, 농민화 등이 전시·시연된다.
특히 이번 행사의 대부분은 관객이 참여하는 체험형 놀이형태로 펼쳐져 중국장족 (族)의 전통 손님맞이 수구의식과 중국 광서(西)에 거주하는 여러 소수민족의 황고북 춤, 팽이 돌리기, 판신무, 산 노래, 액막이 놀이, 전통 춤 산들산들, 대나무 춤, 아리랑과 유삼제, 동족(族) 의 강강수월래 등 다채로운 무대가 준비돼 있다.
공연행사와는 별도로 전시행사도 마련돼 농민들이 노동의 현장에서 손수 그려낸 농민화 50여 점을 선보이며, 소수민족의 수공예품 제작과정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행사 시작과 말미에 소수민족의 전통차를 시음하고 경단을 시식하는 행사가 진행되며, 소수민족의 직조비단에 한·중간에 우의를 기원하는 소원글 쓰기 행사도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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