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만화박물관, 부천에 훈훈한 만화나눔

15개 복지관 및 아동센터에 총 7천500여권 전달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운영하고 있는 한국만화박물관이 지역 내 보다 공평한 문화수혜 확대와 만화문화 정착을 위해 지난 2일 한울지역아동센터에서 만화도서 전달식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만화나눔 사업을 통해 부천지역 내 15개의 복지관 및 아동센터에 학습만화 및 만화도서 총 7천500여권과 책장이 함께 전달됐다.

 

또 간담회에는 전병노 부천시아동센터연합회 회장과 김범용 부천희망재단 사무국장, 한희정 한울지역아동센터장 등이 참석해 각 기관들이 상호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방안들을 논의했다.

 

김병헌 한국만화영상진흥원장은 “미래 꿈나무인 우리 아이들이 신체 뿐만 아니라 마음도 건강하게 자라기 위해서는 충분한 문화적 공급이 필요하다”며 “많은 만화콘텐츠가 모여 있는 진흥원이 아이들에게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 같아 이런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에 전병노 아동센터연합회장은 “각 기관에서 서로 도울 수 있는 좋은 방안들을 마련해 주셔서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부천=김종구기자 hightop@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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