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승격 23년만에 쾌거
의왕시 인구가 시 승격 23년 만에 15만명을 돌파했다.
시는 지난달 6일 청계동 포일숲속마을 H씨(41·여)가 15만번째 전입신고를 함에 따라 시로 승격된 1989년 이후 23년 만에 인구 15만 시대를 열었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행정안전부·경기도와 협의해 오는 2014년 7월 1일을 기준으로 부시장 직급은 현재 4급에서 3급으로 상향조정하고, 한시기구인 도시개발국을 상시기구로 전환키로 했다. 또 현재 5급인 사업소장을 4급 상당으로 조정하는 등 조직의 규모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인구 15만 시대를 맞아 명품창조도시 건설에 박차를 가해 15곳에서 진행되고 있는 재개발·재건축과 백운지식문화밸리조성사업, 고천중심지구 도시개발사업, 부곡 장안지구, 오매기지구 등 각종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 2020년 인구 20만명 돌파를 목표로 삼기로 했다.
또 교육환경개선을 위해 교육경비지원 확대, 무상급식, 모든 고교 기숙사 건립지원, 글로벌인재양성센터 건립 등 우수교육시설과 교육환경개선 사업을 통해 인구 유입을 늘려나갈 방침이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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