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자치단체경쟁력 상승

가평군이 2011년 제16회 한국지방자치경쟁력평가(KLCI)에서 전국 80개 군(郡)가운데 10위를 차지, 녹색전략으로 도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군은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최근 전국 230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한국지방자치경쟁력평가((KLCI)에서 전국 80개 군 단위 지자체 중 10위를 차지했다고 14일 밝혔다.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은 전국통계연감과 지방재정연감, 행정안전부의 자체 통계자료 등 공식 통계 보고서를 바탕으로 67개 지표를 분석·평가했으며, 군은 경영성과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군은 경영성과 부문 중 인구성장과 고용수준, 주거수준 등에서 호평을 받았으며, 교육과 문화, 환경 등에서 경쟁력을 확보해 온 점도 높게 평가받았다.

 

특히 자라섬을 활용한 재즈페스티벌과 씽씽겨울축제, 이화원, 가평 짚-라인 등 새로운 녹색관광 수요를 창출, 이를 지속가능한 경쟁력으로 활용하고 있다는 점도 주효했다.

 

한편 군은 지난해 대한민국 대표축제를 비롯해 2011년도 하반기 시군 종합평가 등에서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환경성질환예방관리센터와 향토산업육성공모사업 대상으로 확정돼 19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하는 등 녹색전략을 바탕으로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가고 있다.

 

가평=고창수기자chkh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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