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가 유비쿼터스를 기반으로 하는 'U-시티' 정보화기본계획 5개년 계획을 수립, 본격적인 추진에 들어간다.
14일 안양시에 따르면 시는 내년부터 오는 2016년까지 5년간 정보화 분야를 대폭 발전시키기 위해 정보화기본계획을 수립, 2013년까지 1단계 사업을 완료한 뒤 2014년부터 2016년까지 2단계 사업을 마무리지을 계획이다.
주요 사업은 새로운 정보통신 기술도입과 서비스 개발, 정보보호 및 보안인프라 강화, 정보자원의 운영 내실화, 정보격차 해소와 건전한 정보문화 창달, U-서비스 발굴을 통한 첨단도시 안양건설, 고객만족을 위한 행정통신 고도화 추진 등 5개 분야다.
이번 사업을 통해 시는 대중화 추세에 있는 모바일 시스템을 보다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생활에 유용한 앱을 개발해 위생과 환경, 문화, 체육, 도로, 교통 등의 행정업무에 활용키로 했다.
또 합리적 도시개발계획을 위해 3차원 공간정보D/B를 구축하고, 중요자료를 서버에 저장 운영해 자료유출을 방지할 수 있는 데스크탑 가상화 시스템과 열에너지의 사용을 줄여 전력 및 탄소배출량 감소효과를 높일 수 있는 그린 통합정보센터도 마련된다.
이와 함께 무선인터넷존 확대, 인터넷 서비스망 접근제어 시스템, 고객만족 콜센터, GPS를 이용한 U-어린이 안심서비스 등도 확대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자체 T/F팀을 구성해 지역적 특색을 최대한 반영, 시민중심의 맞춤정보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고 공무원들의 전문능력 향상에 기여하는데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다.
안양=한상근기자 hs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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