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하는 다문화~,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가득~
안산시가 65여개국에 7만여명에 육박하는 외국인주민과 더불어 살아가는 시민들과 다문화 공감대를 형성하고 모두가 행복한 다문화중심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2012년도 시민 다문화 이해교육’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에따라 시는 먼저 시민들을 대상으로 ‘다른’ 문화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이해를 돕기 위해 월별 ‘다문화 이해강좌’를 운영할 방침이다.
중국과 일본, 콩고, 러시아 등 13여 개국의 다양한 다문화강사와 함께하는 다문화강좌를 실시하며 딱딱하고 지루한 강의가 되지 않도록 외국음식 체험하기, 단원구 원곡동 다문화마을특구 탐방하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해 내·외국인이 서로 소통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기획 추진 한다.
이와함께 각계각층의 전문가를 초빙해 다문화시대의 도래에 따른 주요 이슈와 문제점을 함께 논의하고 토론하는 ‘다문화 심화강좌’을 운영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월별 청소년 자원봉사활동과 연계해 ‘다문화 현장 체험학습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청소년들의 다문화 감수성을 높임과 동시에 깨끗한 다문화마을 특구 만들기를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으로는 지난해에 이어 자라나는 아동·청소년들에게 외국인강사와 직접 소통하고 다양한 국가의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13개국 19명의 다문화강사가 어린이집, 초.중.고등학교 등을 직접 방문하는 ‘찾아가는 다문화체험 일일교실’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 이밖에도 안산시 다문화홍보학습관을 통해 보고~ 듣고~ 느끼고~ 체험하는~ 다문화학습공간 제공과 외국어 회화동아리 카페 운영을 통해 자연스럽게 외국어도 배울 수 있는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다문화 이해교육은 연중 운영되며 안산시 외국인주민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안산= 구재원 기자 kjwoon@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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