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이 지난해 12월 경기도 종합감사를 통해 성실한 자세로 자신의 소임을 다하면서도 주민불편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 및 예산절감 등을 위해 창의적으로 노력한 우수사례에 대해 표창토록 통보했다.
이번 감사에서 도는 가평군이 지역의 자연자원을 활용해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고 초저탄소 녹색도시 실현해가고자 산림보호와 자원화 촉진을 위해 관·군 공조체제를 구축, 사격훈련으로 인한 산불발생 제로화를 이룬 산불방지대책을 자원보호와 상생의 우수사례라고 평가했다.
전체면적의 83%가 산림인 가평군이 성장 동력을 찾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루고자 군 장병을 위한 맞춤형 산불예방 및 진화교육과 등짐펌프 등 장비를 지원하여 발전 잠재력과 미래가치 창출기반을 다져가는 산림행정을 인정했다.
이와 함께 농어촌도로를 개설하기 위해 지속적인 현장확인과 공정별 사업비 재검토를 통해 공사비의 21%를 절감하는 등 군 재정에 기여하고 사업을 조기에 완료토록하여 영농생산성과 주민편익증진에 기여해 온 도로 공사를 예산절감 우수사례로 평점했다.
특히 이 사업은 현장행정과 면밀한 검토 및 확인으로 기존도로를 활용해 사유지 편입을 최소화하고 포장도로 재활용률을 향상시켜 보상비 3억2천만 원, 공사비 4억2천만 원 등 7억4천만 원을 절감하는 한편 공사기간 단축으로 농산물의 원활한 생산과 유통, 관광자원과 연계 등 주민소득향상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평가됐다.
또한 군은 바꿔쓰고 아껴쓰는 자원 재활용의 상설화로 모음과 나눔문화를 생활속에 정착시킨 재활용품상설판매장운영의 우수사례는 지난 2009년부터 상설 나눔 매장을 개장, 2만1천590여건을 모아 2만2천350여개를 판매해 3천400여만원의 수익금을 사회복지모금회에 기탁해 새로운 희망 나눔 문화를 조성하는 등 기부문화 확산과 재활용을 통한 자원선 순환체제를 확산하고 건전소비문화를 정착시켜 녹색생활 변화를 주도했다.
이밖에도 주거지역내 주택에 피해를 주는 나무정리와 제거작업을 통해 민생안정을 이룬 사례와 전산행정시스템을 이용 예산,지출, 계약 등 5개분야의 상시 모니터링으로 투명성 확보와 컨설팅 감사를 실현하고 있는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아 우수시책을 펼친 공무원에게 도지사 표창이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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