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 직후 동두천시의 모습 담겨
동두천시 자유수호 평화박물관은 내달1일부터 한 달 동안 전쟁의 쓰라린 아픔을 간직한 1954년도 동두천시의 모습을 담은 옛 사진 20여점을 전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진전은 6.25 전쟁 이후 1954년도에 동두천 캠프 케이시에 주둔한 미군 보급장교 척 앤드루스 비버튼 오가 당시 사진 20여점을 시에 기증해 이루어졌다.
사진에는 전쟁 이후 미2사단 주둔지, 캠프모빌 비행장, 국도3호선 도로 주변 풍경, 동두천리의 초가집, 논에서 아들과 함께 가래질하는 농부, 옛 상패교, 동두천 변에서 빨래하는 우리의 어머니 모습 등 다양한 동두천의 모습이 담겨져 있다.
시는 이번 사진자료를 시정 홍보 및 교육용으로 활용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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