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감북∼초이동 광역도로 5월 착공

2020억 투입, 2015년 준공

하남시는 하남과 서울 상일동을 잇는 감북∼초이동 간 광역도로개설공사를 오는 5월 착공, 2015년 7월께 개통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감북~초이 간 광역도로 개설사업(3.9㎞·6차선)은 현재 2차선 도로인 감북∼초이동간 시도 191호선 중 일부 구간을 확장하고 초이동 자치센터 뒤편으로부터 서울 상일동 사거리까지를 직선화하는 사업이다.

 

편입구간은 초이동 구간이 2.33㎞로 가장 많고, 상일동 구간이 0.14㎞, 그리고 보금자리 지구지정 예정인 감북지구는 1.43㎞가 포함된다.

 

총 사업비 2천22억원으로 930억원이 확보된 생태며, 서울시 상일동 구간 개설을 위해 올해 안으로 서울시가 100억원을 분담키로 협약이 체결돼 있다.

 

다만, 감북지구 내 구간(1.43㎞)은 법정소송이 진행 중이어서 법원 판결이 나는 올 하반기 쯤 지구계획승인 후 LH에서 사업비 400억원을 부담하는 협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하남=강영호기자 yhka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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