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통진 및 한강신도시 방면에서 김포한강로를 이용해 김포시청을 찾는 주민들의 교통불편이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
시는 김포한강로 중간지점인 시네폴리스I/C의 교통체계를 서울방면 시네폴리스 IC에서 시청 및 강화 방향으로 U턴 할 수 있도록 정비, 3월 1일 오전 6시부터 통행을 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그동안 김포한강로는 강화·통진 및 한강신도시 방면에서 김포시청을 갈 경우 중간에 빠져나오는 길이 없어 서울방향 한강로 끝단인 신곡IC까지 왕복 9㎞를 돌아가야 했다.
시는 이런 불편을 해소키 위해 그동안 막혀 있던 한강로 시네폴리스IC를 부분 개방키로 했다.
이에 따라 한강로를 이용하는 운전자들은 강화에서 서울방면으로 직진하다가 시네폴리스IC를 통해 빠져나온 뒤 400m쯤 내려가다가 유턴해 시도 1호선을 이용하면 된다.
시는 이번 시네폴리스 IC 부분 개방을 통해 거리로는 8㎞, 시간은 10분 정도를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8천800억원이 사업비가 투입돼 지난해 7월 완공된 김포한강로는 길이 16.3㎞, 왕복 6차로의 고속화도로로, 한강신도시에서 서울 여의도까지 20분, 강남까지는 40분이면 도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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