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친환경급식지원센터 전격 가동

부천시에 학생들의 친환경 급식비 절감과 우수 급식 모델 구현을 위한 급식지원센터가 설치된다.

시는 올해부터 만 5세와 초·중학생 전체로 무상급식 대상이 확대됨에 따라 친환경 급식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친환경급식지원센터를 3월부터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시청 3층에 들어서는 친환경급식지원센터는 부천에 가장 적합한 친환경급식 모델을 구현하고, 친환경식재료의 공동구매 등을 통한 비용 절감, 급식 관련 기관과 학부모들의 협력관계 유지 및 조율을 담당하게 된다.

 

친환경 급식지원센터에는 운영위원회와 사무국을 설치되며, 운영위원회는 식품관련전문가와 유치원 관계자, 초·중교 학부모 대표 및 교장, 영양교사, 지역교육 원청 업무담당, 비영리민간단체에서 추천한 사람 등 13명 이내로 구성돼 센터의 운영에 필요한 의사결정과 학교급식 주요 정책개발, 대외협력 등을 담당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친환경 급식지원센터 운영을 통해 학교급식 식재료의 안전성 및 위생 수준 향상을 도모할 것”이라며 “센터는 공사가 끝나는 3월 초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부천=김종구기자 hightop@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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