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담 로터리 클럽, 2012년 나눔 활동 시작

봉담 로터리 클럽(회장 김경진)이 관내 저소득가정의 집수리 봉사를 시작으로 2012년 새해 나눔 활동을 시작했다.

 

봉담클럽 회원 30여명은 지난달 28일 읍사무소로부터 추천을 받은 저소득가정을 방문, 허술한 지붕으로 누수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창고 지붕을 수리하고, 연탄보일러 교체, 장롱 지원, 도배 등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집수리 봉사는 자재구입부터 청소까지 모든 것을 로터리 클럽 회원들이 준비해 그 의미를 더했다.

 

집수리 지원을 받게 된 차향숙씨는 “3명의 아이와 좀 더 편안하고 깨끗한 환경에서 살게 되었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김경진 회장은 “기부금 기탁도 의미가 있지만 회원들 각각이 가진 직업과 능력을 활용한 자원 봉사를 병행하는 것이 더욱 의미 깊다고 생각하여 이번 집수리를 실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더욱 활발하게 지역 봉사활동을 펼쳐 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화성=강인묵기자 imka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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