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경찰서, 뺑소니 차량 운전자 검거

 가평경찰서는 9일 술에 취해 운전을 하다 길을 건너던 행인을 치고 도주한 운전자 A모씨(50 여)는 지난8일 밤 10시 20분께 가평군 청평면 청평리 SK주유소 앞 도로에서 혈중 알콜농도 0.067%로 음주운전을 하다 길을 건너던 K모씨(42 여)를 치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경찰은 8일 뺑소니 사고가 발생했다는 112지령과 함께 정춘석 교통조사계장을 바롯 김영철 경사와 김기진 경사 등이 현장에 출동 사고 차량을 수색하던 중 100m떨어진 골목길에서 라이트가 깨져있고 와이퍼가 손상된 회색 스타렉스 차량을 발견하고 추적 끝에 운전자를 붙잡아 사고 경위를 조사하여 범행일체를 자백 받았다.

 

 체포당시 운전자는 혈중알콜농도 0.067%였으며 피해자는 심한 뇌출혈로 인해 의식불명 상태로 인근병원 중환자실에 입원해 있다.

 

가평=고창수기자chkh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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