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상하수도사업소, 지하수 방치공 찾기 운동 전개

김포시 상하수도사업소는 지하수 오염 예방을 위해 지하수 방치공 찾기 운동을 전개한다고 12일 밝혔다.

 

사업소는 지하수법 제정 이전에 개발된 뒤 버러지거나, 지하수 개발과 이용 과정에서 원상복구 없이 방치된 관정이 지하수 오염을 가중시킴에 따라 지하수 방치공 찾기 운동을 전개키로 했다.

 

신고 대상은 방치되거나 은닉된 모든 지하수공(온천, 먹는 샘물 등 포함)이다. 이를 발견할 경우 김포시상하수도사업소(031-980-5427) 또는 한국수자원공사(080-654-8080)로 연락하거나, 국가지하수정보센터 홈페이지(http://www.gims.go.kr)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사업소는 시민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위해 암반관정 또는 150㎜ 이상 대형관정은 공당 8만원, 이외 소구경 관정은 공당 5만원을 포상금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단, 당해 방치공의 원상복구 의무자가 자진 신고하거나 택지개발 등 도시개발로 인해 발생된 방치공은 포상금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김포=양형찬기자 yang21c@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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