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장애인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장애인복지관이 오는 2016년에 건립될 전망이다.
이교범 하남시장은 지난 13일 제32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하남문예회관에서 열린 하남시 장애인축제에 참석, “오는 2016년까지 장애인복지관을 건립하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133억원을 들여 미사보금자리에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6천600㎡ 규모로 2014년 6월 착공, 오는 2016년 준공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시는 중증장애인가정 활동 보조에 15억700만원, 장애인 일자리 지원 1억9천만원 등 지난해 대비 15% 포인트 늘어난 55억6천400만원의 예산을 수립, 다양한 장애인 복지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이날 축제는 장애인합창단(단장 이종만)의 합창을 시작으로 시상 및 격려사, 축사 등에 이어 축하공연과 행운권 추첨, 하남시립합창단의 축하 공연 등이 펼쳐졌다.
하남=강영호기자 yhka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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