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통제·의료봉사 등 구슬땀
제10회 경기마라톤대회가 3천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의 숨은 손길로 성공리에 막을 내렸다. 고색고, 권선고, 수원고, 농생명과학고 등 고교생 1천500여명은 간식 배부, 레이스 응원, 선수 안내, 쓰레기 줍기 등 대회 곳곳에서 활약하며 원활한 대회 운영을 도왔다.
또 수원 중부·남부·서부경찰서, 화성 동부·서부경찰서, 삼운회 교통봉사대, 수원중·서부 모범운전자회, 새마을교통봉사대 역시 대회 전 이른 아침부터 대회가 마칠 때까지 대회장과 거리 코스마다 자리를 잡고 교통지시봉과 호루라기 등을 이용해 교통통제 및 시민들과 마라토너의 안전확보에 힘썼다.
선수들의 건강을 위해서는 수원 장안구보건소를 비롯해 아주대학병원, 경기도립의료원수원병원, 성빈센트병원 등 관계자들이 코스 마다 배치돼 응급상황에 대비했고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서도 출동, 안전한 대회에 만전을 기했다.
이와 함께 대한안마사협회경기지부 회원들의 안마봉사가 마라토너들에게 인기를 얻었고 한국건강관리협회, 용인대스포츠의학연구팀, 고려수지침 북수원지회,경기도한의사회, 스포츠테이핑 등의 서비스를 제공해 대회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초보 마라토너들의 안전하고 성공적인 마라톤을 위해 페이스 메이커로 활약 한‘독도사랑 마라톤 클럽’과‘수원사랑마라톤클럽’, 경기 도중 돌발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심폐소생술까지 습득한 e-마라톤 인라인패트롤 역시 이번 대회의 숨은 주역들이다.
특별취재팀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