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말산업의 메카로서의 힘찬 발걸음을 내딛고 있는 양주시가 관내 주부들을 대상으로 여가시간을 활용해 승마체험을 할 수 있는 ‘줌마렐라 승마체험’을 지원한다.
20일 시에 따르면 시는 농어촌테마공원 내 승마장 조성사업과 더불어 주부 승마 활성화를 통한 승마인구를 확대하기 위해 관내 주부들을 대상으로 5월부터 10월까지 ‘줌마렐라 승마체험 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승마체험시 주부 1명당 1회 체험비 5만원 중 2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며 관련 사업비로 5천만원을 확보한 상태다.
또한관내 승마장 가운데 은현면 하패리 양주승마클럽과 장흥면 교현리 멜버른승마장 등 2곳을 대상 승마장으로 선정하고 승마에 대한 관심이 많은 관내 주부들을 대상으로 승마체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10회에 걸쳐 진행될 승마강습은 초급·중급반으로 나눠 이론수업과 마체설명, 마필손질 및 수장법, 마필장안, 말 끌기 및 승하마법 실습, 올바른 승마 자세 실습, 평보-4절도, 좌속보-2절도, 경속보-2절도, 평보와 속보전환 등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게 된다.
오는 5월 10일까지 참가자 100명을 모집해 5월부터 10월까지 실시할 예정이며, 현재 각 읍·면사무소와 동주민센터에서 접수하고 있다.
전창석 농축산과장은 “일회성이 아닌 매년 꾸준히 사업을 추진해 양주시의 말산업 기반 확충과 승마인구 확대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major01@kyeonggi.com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