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춘선 복선 전철이 개통되면서 가평역사가 외곽 지역으로 이전됨에 따라 기존에 이용되던 구역사의 이용방안이 마련되지 않고 방치하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여론이 높게 일고 있다.
주민들에 따르면 지난2010년 12월 경춘선복선전철 개통과 함께 가평역사가 선로변경으로 외곽지역인 가평읍 달전리로 이전됨에 따라 수십년간 이용되던 구역사를 비롯 광장이 17개월이 지나도록 대책이용 방안이 마련되지 않고 있어 역사 주변이 폐허화 되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여론이 높다.
더욱 역사 이전과 함께 주변 상권이 무너저 야간이면 이곳을 통행하는 주민의 숫자도 현저히 떨어져 구역사 관장과 역사 주변에는 비행 청소년들의 탈선지역으로 전락이 우려되고 있다.
주민 신모씨(53 가평읍 대곡리)는 “과거 가평역과 버스터미널이 함께 있어 가평지역의 번화가 이였으나 역사가 이전되면서 지역상권이 무너져 생계에 어려움을 겪을 뿐더러 야간이면 청소년들이 곳곳에 모여 술과 담배를 피우는 등 비행탈선지역으로 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군관계자는“역사 이전과 함께 역사뿐만 아나라 폐철도 부지와 역사광장 등을 이용한 공원주차장 등 각종 대안을 마련하고 있으나 부지구입에 따른 예산이 없어 계획만 수립하고 있다”며“빠른 시일내에 예산 마련을 위해 경기도와 중앙부서와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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