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적성일반산업단지 46만여㎡ 착공

기계·전자부품·통신장비업체 등 입주 中企중앙회, 회원사 상대 모집 첫 사례

중소기업중앙회는 2일 적성면 두지리 체육공원에서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과 이인재 파주시장, 황진하 국회의원, 입주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적성일반산업단지 착공식을 가졌다.

적성면 가월리 일원에 46만6천500㎡ 규모로 조성될 적성 일반산업단지는 1차 금속· 기계 및 장비제조업, 전자부품, 컴퓨터영상, 음향 및 통신장비 제조업 등이 입주할 예정이다.

적성 일반산업단지는 중소기업중앙회가 직접 회원사를 대상으로 입주업체를 모집하는 첫 사례로, 시는 중소기업중앙회와 사업시행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뒤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펼쳐 6개월 만에 초고속 사업승인을 얻어내기도 했다.

특히 적성 일반산업단지는 자유로와 제2자유로·통일로·국도 37호선은 물론 2017년 준공예정인 상암∼문산 간 고속도로까지 이용할 수 있어 우수한 접근성을 인정받고 있으며, 주변 산업단지보다 분양가가 저렴해 현재 분양률이 90%에 이르고 있다.

시는 산업단지 주변에 LCD클러스터와 출판·인쇄·영상 클러스터가 조성돼 있어 적성산업단지에 입주한 기업들과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파주=박상돈기자 psd1611@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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