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바다·넓은 갯벌·싱싱한 해산물은 ‘덤’ 시흥 ‘오이도 놀이마당’ 8월까지 주말에
따스한 봄바람이 불어오는 계절, 가족과 함께할 나들이를 고민하고 있다면 빨강등대와 푸른 바다, 그리고 시원한 바람이 어우러지는 오이도를 찾아가보자.
넓은 갯벌과 싱싱한 해산물, 아름다운 낙조를 자랑하는 시흥 오이도에서 ‘갯벌과 바다 그리고 낙조와 함께 ’라는 주제로 오이도 놀이마당이 펼쳐진다.
‘오이도 놀이마당’은 이달부터 8월까지 매주 주말 오이도 빨강등대와 퇴역경비함 앞 데크, 선착장 일원에서 함께 어우러져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 공연, 갯벌체험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진행한다.
지난 2009년부터 시작된 ‘오이도 놀이마당’은 오이도를 찾는 관광객에게 보다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 오이도를 널리 알리고 서해안권의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지역주민으로 구성된 오이도축제위원회가 주관한다.
오이도축제위원회 관계자는 “오이도는 연인들에게 사랑과 낭만을, 어린이에게는 꿈과 희망을, 가족에게는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곳”이라며 “지친 주말 오이도 주민들이 마련한 놀이마당에서 쌓인 스트레스를 날려보내고 사랑과 추억을 새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흥=이성남기자 sunlee@kyeonggi.com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