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동탄신도시 광역버스 증차키로

화성시는 동탄신도시 광역버스 부족 문제를 해소키 위해 강남과 서울역 방면 광역급행버스를 각각 1대씩 증차키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지난달 광역급행버스 이용실태조사에서 동탄신도시 광역급행버스 이용객들이 버스를 타기 위해 기점 정류장으로 역턴하거나 한시간 이상 일찍 출근하는 등 시민들이 심각한 불편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이원욱 국회의원 당선자와 함께 대원고속측에 버스 증차를 요구, 14일부터 강남과 서울역 방면 각각 1대씩 증차키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강남방면 광역급행버스는 현재 18대에서 19대로, 서울역 방면 광역버스는 16대에서 17대로 각각 늘어나게 된다.

시 관계자는 “국토해양부, 여객업체 등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대체노선 확보 방안을 마련하는 등 동탄신도시 주민들의 교통불편 해소를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화성=강인묵기자 imka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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