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 통해 오해 풀고 사랑 다져요

오산시 ‘사랑의 부부 수련회’

오산시가 부부간의 갈등을 해소하고 건강한 가정을 위한 ‘사랑의 부부 수련회’를 개최했다.

지역내 부부 40쌍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2~13일 강원도 인재군 백담사 만해마을에서 진행된 부부수련회는 부부간 신뢰증진과 건강한 가족 구성 방법 강의, 바람직한 부부상 정립을 통한 행복지수 극대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날 강사로 나선 김종옥 한국능률협회 교수는 내 마음을 그대에게, 부부가 넘어야 할 고개, 부부간 근본적으로 차이가 있는 이유와 극복방법 등에 대해 강의를 했다.

수련회에 참석한 부부들은 대화를 통해 오해를 풀고 서로 사랑을 돈독히 하는 소중한 기회를 가졌으며, 교육에 참석한 부부들이 이를 계기로 ‘부부모임(회장 한만복)’을 결성했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건강가정 지원센터를 주축으로 다양한 가족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건강한 가족들이 모여 사는 행복한 도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산=강경구기자 kangk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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