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도예작가인 미국의 하이디 로웬(Heidi Loewen)과 로즈 심슨(Rose Simpson)씨가 이천 도자기 축제장을 찾았다.
이들은 축제장에서 미국 샌타페이시의 향취를 흠뻑 느낄 수 있는 독특하고 이색적인 도예기술을 선보이고 해강도자미술관과 한석봉 도요 등 도예시설을 시찰했다.
특히 한국세라믹기술원(KICET 이천분원)이 개최한 국제도자워크숍에 참가, 두 작가의 영혼이 깃든 심도 있는 작품세계를 청중들과 함께 깊이 교감할 수 있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이천시와 샌타페이시는 그동안의 교류를 밑거름 삼아 오는 7월 중순 향후 다각적 교류 확대를 위한 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한편, 샌타페이시는 400년 역사를 지닌 도시로 인구 7만명 중 절반 이상이 문화·예술 계통에 종사하고 있으며 뉴욕, LA와 함께 ‘미국 3대 문화·예술의 도시’로 평가받고 있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