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장·학부모 물향기수목원 등 순회 시민참여학교 현장수업 참관

오산시와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은 16일 곽상욱 시장과 관내 학교장, 교사, 학부모 등 1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시민참여학교’ 현장수업 참관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현장수업을 참관한 후 혁신지원센터에서 시민참여학교 발전방향 모색을 위한 간담회를 진행했다.

현장수업 참관은 참여자들이 3개조로 나눠 물향기수목원→시청·시의회, 독산성→고인돌, 오산천·에코리움→궐리사를 순회하며 학생들의 체험학습을 지켜봤다.

오산시민참여학교는 지역의 문화, 역사, 환경, 행정 등을 교육의 현장으로 활용해 학생들에게 교과서 체험학습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현재 시청·시의회, 물향기수목원, 전통시장, 재활용센터, 궐리사탐방학교 등 10개교가 운영되고 있으며, 지난해부터 관내 학생 1만3천여명이 참여했다.

곽상욱 시장은 “올 한해는 혁신교육에 대한 성과가 필요한 시기로 의식있는 교사들에게 큰 기대를 하고 있으며 또한 외부 교육전문가들의 자문을 받아 많은 것을 얻어 낼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산=강경구기자 kangk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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