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용인종합양육지원센터 국비 10억원 확보

용인종합양육지원센터 건립을 위한 국비지원이 확정됨에 따라 건립사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용인시는 용인종합양육지원센터 건립사업이 보건복지부의 ‘육아종합지원센터 설치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42억원 중 10억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됐다고 21일 밝혔다.

복지부의 육아종합지원센터 설치 공모사업은 육아지원과 소규모 어린이집의 놀이공간 제공 등을 목적으로 건립하는 보육정보센터 설치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 4월 부지조건과 사업계획의 적정성 등을 종합 심사한 결과 용인시가 최종 선정됐다.

용인종합양육지원센터는 현재 처인구 삼가동 산2의 3 용인문화복지행정타운 일원에 부지면적 6천111㎡, 연면적 2천100㎡ 규모로 건립 중이며, 영유아 플라자(놀이체험공간), 장난감 대여실, 교육실, 보육정보센터 등을 갖추고 내년 12월 준공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종합양육지원센터는 시가 가정 내에서 직접 돌보는 아동과 부모 등에게 자녀 출산에서 양육까지 원스톱으로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건립되는 시설로, 이번 국비지원을 계기로 차질없이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용인=강한수·박성훈기자 pshoon@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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