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리랑카 지방공무원들, 이천 행정 현장체험

“이천의 도자 문화 멋있어요, 원~더풀.”

스리랑카 지방고위공무원 20여명이 이천시의 민원행정을 들여다보기 위해 지난 21일 시청을 찾았다.

이들 방문단은 행정안전부 지방행정연수원과 대한민국 국제협력단(KOICA)이 운영하는 지방행정발전과정 스리랑카 소속 연수단으로 지자체로서는 유일하게 이천시를 선택, 방문했다.

이들은 이날 이천시의 홍보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홍보관 관람을 통해 이천시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동시에 시청사 내 민원실 등을 둘러보며 실제 지방행정 현장을 직접 체험했다.

조병돈 시장은 환영사에서 “대한민국 최초의 유네스코 창의도시 이천시 방문을 환영하며 오늘의 방문이 스리랑카 지방행정 발전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방문단은 앞으로 한국의 농촌발전 전략 및 새마을 운동, 정부조직과 인적자원 관리 및 경제 발전 등을 살핀다. 또 이천시를 비롯 새마을 역사관과 농촌진흥청 등을 둘러보고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현대중공업, 포스코 등 주요 산업현장도 시찰할 예정이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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