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이 행복한 도시 군포, 가족봉사단 나눔농장 운영

군포시 자원봉사센터 소속  5개 가족봉사단 회원과 김윤주시장 한우근시의장 등 2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 아동센터와 독거어르신들에게 나눠줄 ‘나눔농장’을 개장했다.

이번에 개장한 ‘나눔 농장’은 군포시자원봉사센터에 아랫집윗집사이, 알콩달콩, 행복사다리, 산사모나눔회, 다문화주부클럽 가족봉사단이 참여해 군포 둔대동 270-2번지에 마련된 990㎡ 밭에 고구마를 심어 가을에 수확하여 어려운 이웃과 나누게 된다.

올해 처음으로 시행하는 대야미 나눔농장에는 가족단위의 봉사단들이 매주마다 방문해 잡초고르기,물뿌려주기 등을 통해 농사일도 배우고 수확후 나눔을 실천하는 배움의 장소가 될 예정이다.

행복사다리 가족 봉사단 이신양(41, 부곡동)씨는“ 고구마를 순으로 심는 것, 눕혀서 심는 것도 처음 알았어요. 고구마가 잘 살아날까 걱정도 돼요. 모르는 것도 배우고 재미있어서, 애들한테도 저한테도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요.” 라고 말했다. 

자원봉사자 관계자는 "청소년과 호기심쟁이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들이 가을 수확 때 까지 땀 흘려 정성으로 가꾼 고구마를 풍성히 수확하여 주변의 어려운 지역아동센터나 독거어르신들에게 나눌 넉넉한 수확을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