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청성부대 용문산전투 전승 기념행사 열어

육군청성부대(부대장 임호영)은 25일 가평군 설악면 천안리 용문산 대첩 가평지구 전적비에서 배수용 군수권한대행을 비롯 장기원 군의장 및 도·군의원, 이강연 의정부 보훈지청장, 윤장원 가평군 보훈단체 회장 및 회원, 전재현 용문산 전우회장 및 회원, 유가족, 군장병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61주년 용문산전투 전승 기념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6·25 한국 전쟁당시 용문산 전투에서 조국 자유수호를 위해 순국한 호국영령들의 넋을 위로하고 고귀한 희생정신을 함양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용문산 전투는 1951년 5월19일부터 27일까지 9일 동안 육군6사단 장병들이 중공군 제63군 예하 3개 사단을 완전히 섬멸시킨 6·25전쟁사의 최대 승리전을 치른 전투이다.

한편 지난1997년 6월에 건립된 용문산전투 전적비 국내 전적비로는 유일하게 작전중 산화한 장교8명을 비롯 사병322명 종군기자2명 등 총 332명의 호국 영령들의 위패가 봉난되어 있다.

가평=고창수기자chkh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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