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의 CCTV 735대를 한자리에서 관찰할 수 있는 CCTV통합관제센터가 지난 25일 개관했다.
시청 5층에 18억5천여만원을 들여 591㎡ 규모로 설치된 통합관제센터는 앞으로 초등학교 보안, 생활안전, 교통, 재난 등 9종 735대의 CCTV를 통합관제하며, 2014년까지 불법 주정차 및 쓰레기 투기 단속, 산불 감시 등을 포함한 12종 1천500여대의 CCTV를 관리하게 된다.
시는 이본 통합관제센터 개관으로 지역 안전관리 및 비상상황 대처 능력이 대폭 향상되는 것은 물론, 산불감시와 불법주·정차, 쓰레기 무단 투기, 범죄예방 등에도 큰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윤주 군포시장은 “이제 군포는 지역에서 발생하는 범죄ㆍ재난ㆍ교통 등 다양한 생활상을 한곳에서 파악ㆍ대응할 수 있어 시민 안전지수가 더욱 강화됐다”며 “더불어 개별 CCTV의 다목적 활용과 중복설치 방지 및 유지관리 일원화로 예산투입의 효과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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