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안중 현화근린공원 새단장 시민품으로…

市, 야생화 단지·물놀이장·연못 등 다양한 시설 확충

평택시 안중읍 현화근린공원이 새롭게 탈바꿈해 시민에게 개방됐다.

27일 평택시에 따르면 안중읍 현화리 현화택지개발지구 내 현화근린공원을 활용도가 높은 공원으로 만들고자 지난해 11월 리모델링에 착수, 지난 25일 완료했다.

아파트단지가 밀집한 지역에 들어선 2만534㎡ 규모의 현화근린공원은 지난 1999년에 조성됐다. 그러나 13년이 지나면서 시설이 노후돼 주민들이 여가생활과 공원이용에 큰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따라 시는 시민 욕구에 부합되는 현대적이고 다기능 시설을 갖춘 공원으로 조성하고자 바닥 재포장, 야외공연장 조성, 야생화단지 조성(관목 1만6천주, 야생화 1만5천600본), 연못 설치, 화장실 리모델링, 물놀이장 조성, 생활체육시설 설치, 기존 수목 및 파고라 이전 등 리모델링을 완료했다.

특히 가족과 함께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쾌적한 공간, 아이들의 자연학습 및 도시생활의 질적 수준을 향상시킬 공간 등을 확충하는 등 현대적이고 다기능 시설을 갖춘 공원으로 탈바꿈 시켰다.

시의 한 관계자는 “새롭게 리모델링한 현화근린공원은 획일화된 기존공원의 틀을 깨고 시민이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세심한 배려를 해 많은 시민이 이용하는데 불편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평택=최해영기자 chy4056@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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