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의 복지 향상을 위해 이들이 거주하는 노후주택의 수리·보수를 지원했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지역 내 거주하는 국가유공자와 상이군경회, 전몰군경유족회 등 보훈단체에 가입한 유족 중 40가구를 선정해 환경개선비 8천만원을 지원했다.
시는 앞서 지난 1월부터 신청을 받아 2월 말 대상자 40가구를 선정, 가구당 200만원 이하를 지원해 3월부터 5월 말까지 가구별 수리·보수를 추진했다.
전몰군경유족 유모씨(62·기흥구 청덕동)는 “생활에 많은 불편이 있었는데 시가 때 맞춰 지원해줘 주거생활이 아주 편리하게 됐다”며 “국가유공자로서 자긍심을 갖고 열심히 살아가겠다”고 말했다.
용인=강한수·박성훈기자 pshoon@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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