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 특성화대학 입시설명회에 경기·충청권 교장과 입시담당 부장교사 등 70여 명이 몰려 특성화 대학의 진면모를 실감케 했다.
한국폴리텍 바이오·섬유패션·항공·안성여자 등 4개 캠퍼스는 29일 평택 W 예식장에서 입시설명회를 열었다.
입시설명회에는 경기·충청권 공고와 디자인고, 전산고, 하이텍고, 정보과학고, 디지털고, 도예고 등 43개 고교 입시담당 부장교사와 교장 등 70여 명이 참여했다.
폴리텍 특성화대학은 이날 설명회를 통해 기업의 요구에 맞춰 인성과 맞춤형 실무능력을 갖춘 인력을 배출, 높은 취업률을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2011년 교과부 조사 취업률 정보공시에 바이오캠퍼스 93.6%, 섬유패션캠퍼스 82.7%, 항공캠퍼스 93.2%, 안성여자캠퍼스 83.7%로 4년제 대학(평균 54.5%)과 전문대(평균 60.7%)를 크게 앞지르고 있다고 밝혔다.
폴리텍대학은 이날 입시설명회장에 대형 테이블 15개를 배치, 테이블당 1~2명의 관계자가 입시담당 부장교사들과 1:1 상담을 진행했다.
부장교사들은 상담을 통해 면접요령과 캠퍼스별 특성, 기숙사 현황, 취업생들의 4대 보험 가입 여부, 진학과 취업 노하우 등을 꼼꼼히 따져 물었다.
특히 이날 입시설명회에는 충청남도교육청과 논산계룡교육지원청 등 교육청 관계자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대해 한국폴리텍 안성여자캠퍼스의 한 관계자는 “입시설명회에 교장이 대거 참석한 것은 대학 졸업 후 학생들의 취업에 큰 관심을 반영한 것이다”며 “학생들의 취업률이 100%에 이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평택=최해영기자 chy4056@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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