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세 체납차량 일제단속 벌여

가평군이 공정과세를 구현하고 지방재정의 건전성 확보 및 자동차세 상습체납을 근절하기 위해 추진한 상습체납차량 일제 단속의 날 운영이 체납액 일소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군은 지난 5월 한달간을 자동차세 체납차량 일제단속 기간으로 설정하고 세정과장을 반장으로 3개반 16명의 징수반을 편성, 매주 수요일에 관내 곳곳을 순회하며 2회 이상 체납한 차량단속을 통해 97대에 대한 번호판을 영치하는 한편, 2천22만원의 체납액을 징수하는 효과를 거양했다.

특히 이번 단속은 자동차 번호판을 카메라로 촬영하면 자동차세 체납 여부가 확인되는 번호판 인식시스템 차량을 동원, 체납차량의 번호판 영치를 통한 징수효과를 거두는 효율성을 향상시켰다.

이와 함께 군은 지속적인 단속을 실시하는 한편 납부능력이 있으면서 납세를 회피하는 고질악성 상습체납자에 대해서는 차량인도명령과 함께 공매 처분하는 등 강력한 의지와 체납고지 안내문 발송 및 현수막 게첨, 마을방송 등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가평=고창수기자chkh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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