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파주 평화 걷기 대행진’이 지난 2일 임진각 평화누리(DMZ)를 비롯해 탄현면 통일동산 살레길, 공릉천 자전거도로 등 3곳에서 일제히 거행됐다.
파주교육지원청(교육장 김문성)이 주최한 이번 행사는 이인재 파주시장, 황진하 국회의원, 유병석 파주시의회 의장, 김창식 파주경찰서장, 우관제 문화원장, 여상궁 농협 파주시지부장, 이성렬 산림조합장 초중고교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3천500여명이 참석해 대성황을 이뤘다.
행진에서 DMZ 철책 걷기(초평도 생태관광지~통일대교~임진각 통문)에는 2천여명, 통일동산 살레길 걷기(통일동산 중앙공원~살레길)에는 500여명, 공릉천 자전거도로 걷기(금릉초교~공릉천)에는 1천여명이 참가해 ‘파주교육 가치인 평화교육’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
행사에 참여한 이은우 학생(금촌초4)은 “말로만 듣던 철책선이라는 곳을 걸으며 평화통일에 대한 중요성을 배우는 기회가 됐다”며 “평화교육을 통해 학교폭력이 없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문성 교육장은 “호국 보훈의 달 6월에 개최되는 이번 행사를 통해서 전쟁 없는 평화, 폭력 없는 화합의 의미를 되새기고, 파주가 앞으로 한반도 평화의 중심으로 도약하고, 배려와 나눔, 소통과 공감이 가득한 교육 공동체를 만드는데 선구적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여한 이은우 학생(금촌초4)은 “말로만 듣던 철책선이라는 곳을 걸으며 평화통일에 대한 중요성을 배우는 기회가 됐다”며 “평화교육을 통해 학교폭력이 없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파주=박상돈기자 psd1611@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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