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 운천중학교(교장 홍사경)는 5일 개교기념일을 맞아 ‘어머니와 함께하는 교실 밖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학부모 학교 참여 사업일환으로 청소년들이 꿈꾸는 다양한 직업의 세계를 체험하기 위해 실시된 행사에는 학생 40명과 학부모 등 50여명이 참여해 오산시 누읍동 아트원 제지를 견학했다.
학생들은 펄프를 주원료로 각종 기계적, 화학적 처리를 통해 용도에 알맞은 지질의 종이가 만들어지는 공정을 직원들의 안내를 받으며 체험하고 관계자로부터 종이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들었다.
직업체험프로그램을 마친 3학년 염모양은 “종이를 만드는 과정과 현장을 직접 체험해보니 실감나고 재미있었다” 며“앞으로도 여러 직업을 체험해보고 내 진로도 계획해가며 내 미래를 남부럽지 않게 만들어 개척해 나가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프로그램을 주관한 박경희 학부모 회장은 “학생들이 직접 아버지 직장을 체험함으로써 직업세계의 다양한 정보를 얻고, 장래 자신의 진로선택과 직업에 대한 올바른 의식을 갖게 하기 위한 목적으로 행사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오산=강경구기자 kangk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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