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을 빛낸 여성상 5명 선정

안산시는 ‘제26회 안산시 여성상’ 수상자로 사회 곳곳에서 자신의 능력과 노력, 재능 등을 발휘하며 여성권익증진은 물론 지휘향상, 봉양 등의 분야에서 묵북히 일해온 이종순씨(58), 호금옥씨(50), 신화영씨(57), 신경희씨(49), 이경자씨(75) 등 5명을 선정했다.

이종순씨는 사회적기업을 운영하며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을 뿐 아니라 기업경영을 통해 발생한 이익금을 지역사회의 학교 및 단체 등에 장학금과 후원 등으로 지원하는 지역사회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호금옥씨는 디자인사업을 제조, 건설, 지식기반 서비스 업종과 통합, 21C가 지향하는 컨버젼스화로 다양한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모범적인 경영자로 평가 받았다.

이경자씨는 식물을 이용, 다양한 원예활동을 통해 시민들을 위한 원예무료강습 등 지역사회을 위한 봉사활동 및 여성단체협의회 회원단체로 봉사활동을 전개, 여성의 사회참여 활성화와 여성친화도시 구축에 기여했다.

신화영씨는 의료지원 봉사활동에 이어 생활이 어려운 학생을 선정, 급식비지원과 독거노인·소녀가장 정기 후원, 사랑의 김장 담그기, 지역사회 정화활동 등 여성리더로서 사회적 역할을 담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경희씨는 24년 동안 홀로 계신 시어머니의 병환을 극진하게 봉양하고 시어머니의 간병을 위해 직장까지 퇴사, 오랜 시간 동안 병수발을 하며 현대사회에서 가족이 갖는 의미와 주부로서의 삶 그리고 생애의 소소한 삶의 소재를 갖고 여성문학회 저작활동을 통한 사회참여로 여성의 지위향상에 노력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상식은 오는 5일 오후 2시 안산문화예술의전당에서 개최된다.

안산=구재원기자 kjwoon@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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