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연인찰옥수수 본격 출하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가평군 특산물로 청정한 자연 속에서 농업인 들의 정성으로 재배한 연인찰옥수수가 이상 기온과 가뭄을 이겨내고 5일부터 본격 시판된다.

 지난 2010년부터 산 높고 깊은 계곡의 지형적 이점을 이용, 여름철 농가소득 작목으로 본격적인 재배를 시작한 연인찰옥수수는 가평읍 상색리 김영식 농가를 비롯 북면 목동리 유성열 농가 등 9농가가 친환경 인증을 받으면서 51농가가 생산단지 대표자 협의를 구성 친환경 인증을 준비하고 있다.

 이와 같은 계절 특화작목반으로 연인찰옥수수는 가평군 북면 이곡리와 목동, 제령리를 비롯 엄소·방일·설곡리 등 관내 240여 농가 147㏊에서 연간 1만6천 톤을 생산 20억여 원의 농가소득을 올리고 있다.

 연인찰옥수수에는 비타민B1, 불포화지방산, 단백질, 지질, 섬유소 , 당질 등 다양성분이 함유돼 피부건조는 물론 노화방지, 변비개선 잇몸보호 등과 함께 체지방 축척을 억제하여 다이어트 식품으로 여름철 식욕부진 및 무기력개선 등에 효과가 높아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

 한편 군을 유기질비료와 친환경 미생물을 활용해 재배되고 있는 연인찰옥수수의 브랜드화를 위해 토양검증과 우량종자 육모상자 공급은 물론 포장상자 지원과 지속적인 영농지도를 통해 명품특산물 육성으로 농가소득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 하고 있다.

 이와 함께 5일부터 본격 출하되는 연인찰옥수수는 7월 중순부터 국도변 휴게소와 간이 판매장에서 시판되며 인터넷 주문을 통해 택배 판매하는 한편 품질과 맛 등 소비변화에 대응하고 수용성 확대도 계절상품으로 육성 관광 상품화를 추진하고 있다.

가평=고창수기자chkh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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