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통합방위협 정기회 눈길
딱딱한 강연 위주의 안보교육장이 강렬한 록과 비보이 공연이 펼쳐진 콘서트장으로 변신(?)했다.
양주시는 지난 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현삼식 양주시장을 비롯 통합방위협의회 위원과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주시 통합방위협의회 2분기 정기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회에서는 ‘당신의 안보 의식은 어떤 색깔입니까?’, ‘2010년 천안함과 연평도를 기억하시나요’ 등의 안보강연과 대한민국 위협 인식, 6·25전쟁의 이해 등에 대한 교육이 실시됐다.
이어 식 전후 행사로 불무리 밴드와 비보이 공연이 펼쳐졌으며 단장의 미아리 고개를 함께 부르며 막을 내렸다.
특히 이날 안보강좌에서는 26사단 소속 청소년을 위한 나라사랑 공연팀이 록밴드 공연과 비보이 춤을 선보이는 등 콘서트장을 방불케 하는등 새로운 개념의 안보강좌로 정기회에 참석한 많은 사람들로부터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행사에 참석했던 통합방위협의회 위원은 “이번 교육은 음악과 춤, 재미와 감동이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기면서 안보의 의미를 가슴에 새기는 계기가 됐다”고 만족감을 표시했다.
양주=이종현기자 major01@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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